우수목장 탐방-문경 솔뫼목장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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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축산 농장 인증, HACCP 적용농장 2008년 한국종축개량협회 두당 연평균 1만kg인증 농장 2010년 12,000kg 도전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산 속 천혜의 청정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 목장은 무항생 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하고 있다. 연 평균 사육두수 70두, 착유두수 33두로 두당 산유량 41kg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35.2kg)보다 5.8kg이 증가한 수치 다. 유지율 4.1%, 체세포수 6,400, 공태일수 133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 대비 성적이 월등 히 높다.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2008년에 평균 1만kg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1만 2,000kg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사료는 1만 2,000평에서 봄에 호밀을 거둔 이후 수단글라스와 연맥을 연 2회 수확하는 3모작을 하고 있다. 덕분에 조사료 자급율이 전국 평균 15%에 그치는 반면 이 목장은 75%에 이른다. 이는 높은 사료비 시대에 솔뫼목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준다. 자가 TMR을 위 한 원료 평가는 우성사료의 우수 인력들이 맡아 해결하여 주고 있다.
목장이 지금까지 오는데 아내의 역할이 컸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송아지 관리, 발정체크 등은 나보다 훨씬 섬세하고 예리하게 체크한다. 실질적인 경영은 아내가 하고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한다”고 말했다. 부인 송미애씨는 목장일 틈틈이 주변에 예쁜 꽃과 잔디를 심고 나무를 가꿔 지금은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 사장은 또 고마운 사업파트너로 우성사료를 들었다. 그는 “목장의 모든 기록을 우성사료 와 공유하면서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송아지가 태어나면 3주까지 따로 두고 3주 후부터 오웰빙를 급여하고 설사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낙농 서비스 프로그램 (MMPHAL)이 우리목장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솔뫼목장과 관련해 우성사료 이재규 부장은 “박용환 사장과 송미애 사모는 성실하고 소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배합비도 중요하고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뛰어난 것 같 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