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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타초대석] “100만톤 달성 후 28년 생산량 1위 탈환하겠습니다"
2025.06.18

 

우성사료는 1968년 창립 이래로 고품질 사료 생산과 독자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한돈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인재 중심의 기업 문화 확산 및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통해 회사의 수익 창출보다는 고객들의 성장 중심 경영 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기반으로 1996~1998년 사료 생산량 100만톤을 넘기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영광도 잠시 우성사료는 이듬해부터 국제 금융 위기 여파로 지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다 2018년 이후부터 다시 기지개를 펴면서 매해 눈부신 성장 곡선을 그렸다. 100만톤서 40만톤 수준까지 바닥을 쳤던 사료 생산량은 점차 회복세를 거쳐 23년에는 90만톤 수준까지 성장, 올해는 연간 사료 생산량 100만톤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민승기 우성사료 영업전략본부 상무 이사는 우성사료 100만톤 재달성 및 2028년 사료업계 1위 재탈환에 선봉장으로 임명됐다. 민 상무는 올해 양축사료 97만톤에 양어사료 3만톤을 더해 총 100만톤 달성에 원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100만톤 달성을 기점으로 2028년에는 사료 생산량 업계 1위를 재탈환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우성사료의 기세가 호랑이 기운 같이 매서운 가운데, 우성사료의 새로운 도전으로 사료업계도 동시에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우성사료의 경영 철학인 ‘품질은 양보할 수 없다’라는 고품질 생산 전략은 전체 사료업계 ‘품질 전쟁’의 불씨를 당기고 있는 것이다.

우성사료의 올해 전략 슬로건은 ‘We Higher(위하여)’다. 이번 슬로건은 첫째 더 높은 목표와 성장을 위하여 ‘Jump Up’ 둘째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위하여 ‘Value Up’ 셋째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하여 ‘Grow Up’의 의미다. 이를 통해 사료 생산량 100만톤 달성을 내걸었다.

민 상무는 “100만톤 달성은 우성사료가 지난 90년대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의미이자 IMF 이후 침체됐던 영업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다”며 “물량도 물량이지만 고객농가의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사료 생산을 통해 100만톤의 대업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만을 봤을 때 목표 달성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축종별 사료 중 가장 생산량이 많은 양돈사료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작년 연간 양돈사료량은 706만8천톤을 기록하면서 23년 708만톤 대비로는 0.2% 가량 줄었다. 그동안 양돈사료량은 매년 늘어나는 돼지 출하물량과 보조를 맞춰 16년부터 23년까지 8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돼지 출하 증가에도 양돈사료는 준 것이다. 이에 올 상반기도 양돈 사료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민 상무는 “현재 양돈농가수가 5천호 안팎을 형성하는 등 매년 양돈장 수 감소로 양돈 사료시장 경쟁은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폭염 피해 후유증까지 겹쳐 올해 출하두수가 줄면서 전체 양돈 사료 생산량도 2~3% 줄고 있어 다짐처럼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러나 하반기 돼지 출하물량이 늘고, 육계 사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우성사료의 하절기 캠페인 등 고객 중심의 경영을 지속 추진한다면 100만톤 달성은 어렵지만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민 상무는 우성사료의 향후 100만톤 시대 영업 전략에 대해 기자에게 귀띰했다. 축산업 허가제 및 환경 규제 등으로 양돈 사육 규모가 정체된 가운데, 양돈 사료 시장도 점점 치열해지며 우성사료도 미래 영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돈 사료 시장의 한정된 파이 속 치열한 경쟁 전략은 바로 고품질 사료 생산 강화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 상무는 “우성의 경영 철학은 건전한 기업 윤리와 깨끗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지향하는 것이다”며 “특히 고객은 우성의 최고 가치 이며 존립 이유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를 끊임 없이 창출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데, 우성사료의 진정한 가치는 고품질 사료를 고객 농가들에게 지속 공급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품질 사료 생산 및 연구 강화와 아울러 한돈 자급률 확보를 위해 농가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민 상무는 “양돈 사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드에서는 사료업체간 뺏기고 뺏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성사료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농가들이 시설 투자 및 확장할 수 있도록 금전적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이 열악한 농가들의 지원을 통해 생산성 제고를 유도하고,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도 달성하면 국가 식량 안보에 일조하고, 사료 생산량도 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성사료는 올해 양축사료 생산량 목표 97만톤 가운데 양돈 사료를 40만톤으로 설정했다. 지난 23년 출시되면서 고객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고품질 사료 ‘NL 뉴진스’가 목표 달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민 상무는 “현재의 돼지들은 이전 돼지들보다 일당 증체량이 증가했으며, 일당 증체량이 최대가 되는 시점 또한 기존 75kg에서 85kg으로 높아져 기존보다 더 높은 체중 시점에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이룬다”며 “특히 10년전 육성기 아미노산 요구량 대비 현재의 돼지들은 25~80kg 전 구간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아미노산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양돈장은 밀사, 다양한 질병, 잦은 이동 등의 이유로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장한, 이를 방지코자 스트레스 완화 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 기술을 접목하여,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내 미생물 안정성을 도모해 증체와 사료요구율(FCR)을 개선토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제품은 고생산비 시대 양돈장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사료요구율(FCR) 극대화를 통해 양돈장의 생산비 저감과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양돈사료 판매량 증진에도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민 상무는 “지난 95년 사료업계에 몸 담은 지 올해로 벌써 31년 되는 해로 그동안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품질 좋은 사료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했다”며 “우성사료의 100만톤 달성은 축산 인생에서 가장 값진 성과가 될 것으로 올해 고객과 함께 반드시 달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10월경 우성사료가 그동안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동탄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올 동탄시대 우성사료가 옛 영광을 회복하고 2028년 업계 1위를 탈환하는데 영업전략 총괄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역설했다.

양돈타임스 김현구 기자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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