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7월 19일 베트남에 새우사료 전용공장 준공
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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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는 베트남에 사료공장 준공으로 해외진출의 첫단추를 끼게 됐다.
우성사료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우성비나(WOOSUNG VINA. 법인장 박영선 상무)는 지
난 19일 베트남 동나이성 통녁구 바우세오 공단내 7헥타의 대지위에 연간 2만톤 규모
의 새우사료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우성사료는 이번 사료공장 준공으로 올해 28억원, 2004년 114억원, 2005년 191억
원, 2006년 248억원, 2007년 331억원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성비나는 동남아시아 배합사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우성사료가 100% 출자해 설립
한 법인으로 1999년 베트남에 새우사료를 첫 수출한 이례 4년여동안 수출을 통해 새우
사료 제품브랜드와 기업이미지를 베트남을 비롯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역에
확산시켰다.
2000년에는 해외진출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현지 시장조
사와 사업타당성 분석을 거쳐 지난해 1월 베트남 정부로 부터 정식 투자라이센스를 획
득했다.
이번 준공식에 앞서 지난해 11월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기공식을 진행해 현지인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바 있는 우성비나는 그후 불과 8개월여만에 베트남내에서는 최
초로 익스트루더 가공방법으로 새우사료를 생산하게 돼 현지 새우사양가들은 물론 베
트남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성비나는 그동안 베트남 남부지역 박끌유, 붕타우 등 새우사료 양식이 활발한 해
변지역을 주요 판매거점으로 확보하고 대리점조직을 구축했다. 또한 호치민에서 하노
이로 연결되는 1번 고속도로변에 신공장을 설립해 원재료는 물론 완제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성비나의 이번 준공식으로 향후 베트남 사료시장은 기존의 펠렛사료 중심의 사료
업체 제품에서 최고급 자동화 생산시스템인 익스트루딩 제품이 각축을 보일 것으로 전
망된다.
정보연 우성사료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내 배합사료 대표기업이라는 자존
심을 베트남에서도 지속하고 우성사료 35여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이곳 베트남에 전수
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
자”고 강조했다. ·
자료발췌 : 농수축산신문 |